‘AI가 불러온 나비효과?’ MS, 직원 9천명 해고… 전 세계 직원 4% 수준

‘AI가 불러온 나비효과?’ MS, 직원 9천명 해고… 전 세계 인력 4%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CNBC가 2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약 9000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해고는 글로벌 직원 수의 4% 미만에 해당하며, 다양한 팀과 지역, 직급에 걸쳐 이뤄진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역동적인 시장에서 회사와 팀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적의 위치에 서기 위해 필요한 조직 변화를 계속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이미 여러 차례 해고를 단행했다. 1월에는 성과 기준으로 전체 직원의 1% 미만을 해고했고, 5월에는 6,000명 이상을, 6월에는 최소 300명을 추가로 해고했다. 2024년 6월 기준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22만 8,000명을 고용하고 있었다.

이번 해고의 주요 목적은 개별 직원과 최고 경영진 사이에 있는 관리층 단계를 줄이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Gaming) 부문 CEO인 필 스펜서(Phil Spencer)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민첩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관리층을 줄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방침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월 분기에 700억 달러의 매출에서 거의 260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경영진은 애저(Azure) 클라우드 서비스와 기업용 생산성 소프트웨어 구독 확장에 힘입어 6월 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약 14%의 매출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6월 26일 주당 497.4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수요일에는 0.2% 하락 마감했다. 오토데스크(Autodesk), 체그(Chegg),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등 다른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2025년에 인력 축소를 진행했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CNBC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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