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검색 엔진 스타트업 젠스파크(Genspark)가 리치 텍스트와 마크다운을 모두 지원하는 세계 최초 풀 에이전틱 AI 문서 크리에이터인 ‘AI 문서’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젠스파크는 2일(현지 시간)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프롬프트 한 줄로 전문 문서를 생성할 수 있는 AI 문서 서비스를 공개했다”며 “이는 인간과 AI가 협업하는 새로운 철학인 바이브 워킹(Vibe Working)을 구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 출시된 AI 문서는 단순한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사용자 설문조사, 메뉴판, 수업 시간표, 결혼식 일정표, 이력서 등 다양한 전문 문서를 자동 생성한다. 특히 사용자의 콘텐츠에 맞춰 수정하는 AI 기반 템플릿과 사진과 문서 스타일이 매칭되는 비주얼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세계 최초로 리치 텍스트와 마크다운 듀얼 포맷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두 형식을 자유롭게 전환하며 작업할 수 있다.
젠스파크는 이번 출시와 함께 ‘바이브 워킹’이라는 새로운 업무 철학을 제시했다. 바이브 워킹은 기존의 명령이나 관리 방식을 벗어나 AI와 인간이 파트너로서 자연스럽게 협업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젠스파크는 “AI 시대에는 결국 모든 작업이 간단한 프롬프트로 해결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일주일에 3일만 일해도 되는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출시는 계획한 것의 10%에 불과하다”며 “다음 주에 또 다른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AI 문서 서비스는 현재 젠스파크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젠스파크는 수백 개의 템플릿을 무료로 제공하며, 사용자들이 원하는 형태의 문서를 즉시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당 기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젠스파크 유튜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젠스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