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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맨해튼 크기 AI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 건설… 5GW 규모

메타, 맨해튼 크기 AI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 건설… 5GW 규모
이미지 출처: 마크 저커버그 스레드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5기가와트(GW) 규모의 거대한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스레드(Threads)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하이페리온(Hyperion)’이라는 이름의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하이페리온의 규모는 맨해튼 대부분을 덮을 수 있을 정도로 크다. 메타 대변인 애슐리 가브리엘은 이메일을 통해 하이페리온이 루이지애나주에 위치할 예정이며, 메타가 이전에 10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개발을 발표했던 리치랜드 패리시(Richland Parish)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가브리엘은 메타가 2030년까지 하이페리온을 통해 2기가와트의 데이터센터 용량을 온라인으로 가동할 계획이며, 몇 년 후에는 5기가와트까지 확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저커버그는 또한 메타가 2026년에 ‘프로메테우스(Prometheus)’라는 1기가와트 규모의 슈퍼 클러스터를 온라인으로 가동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이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최초의 기술 기업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가브리엘에 따르면 프로메테우스는 오하이오주 뉴 올버니에 위치한다.

이번 발표는 메타가 오픈AI(OpenAI)와 구글(Google)을 AI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한 최신 행보다. 메타는 이전에 전 스케일 AI CEO 알렉산드르 왕과 전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 CEO 다니엘 그로스 등 최고 인재들을 영입해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을 운영하고 있다. 이제 메타는 최첨단 AI 모델 훈련에 필요한 대규모 컴퓨팅 파워에 주목하고 있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마크 저커버그 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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