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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10명 이내 팀으로 1조 원 매출 가능한 시대 온다”

오픈AI "10명 이내 팀으로 1조 매출 가능한 시대 온다"
이미지 출처: 오픈AI 팟캐스트 유튜브 캡쳐

오픈AI(OpenAI)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극소수 인원으로도 대규모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래드 라이트캡(Brad Lightcap) 오픈AI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오픈AI 팟캐스트에서 “1명, 2명, 5명, 10명으로 구성된 회사가 10억 달러 매출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것이 궁극적인 에이전시 결과”라고 말했다. 라이트캡 COO는 “AI의 핵심은 사람들이 이전에는 할 수 없었던 일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라며 “세상은 인재에 의해 제한받고 있는데, AI가 이런 한계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니 채터지(Ronnie Chatterjee) 오픈AI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AI가 전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경제와 사회에 지능을 대규모로 배치하고 있으며, 이것이 비즈니스, 일자리, 관계, 정부 정책에 미칠 영향을 이해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말했다. 두 임원은 AI가 특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이트캡 COO는 “현재 구축 중인 시스템들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역량에서 미친 듯한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을 10% 더 생산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10배 더 생산적으로 만들 거대한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채터지 이코노미스트는 AI가 개발도상국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아프리카에서 농업 확장 지원의 투자 수익률이 가장 크다”며 “농부가 어떤 종자와 비료를 사용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서비스를 AI로 확장할 수 있다면 10명 중 9명이 받지 못했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교육 부문에서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트캡 COO는 “교육이 ChatGPT와 다른 오픈AI 도구를 사용하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이라며 “AI는 지구상 모든 사람의 개인 튜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임원은 AI 시대에 필요한 핵심 기술로 ‘에이전시(주도성)’와 ‘EQ(감성지능)’를 꼽았다. 라이트캡 COO는 “AI는 당신의 의지와 욕구를 반영하는 도구”라며 “아이디어맨의 귀환이라고 할 수 있다”고 표현했다.

채터지 이코노미스트는 “기술이 정교해질수록 소프트 스킬과 사회적 기술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코딩 능력이 민주화되면 다른 능력들이 시장에서 더욱 중요해진다”고 분석했다.

해당 기사에 인용한 팟캐스트는 오픈AI 유튜브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오픈AI 유튜브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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