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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PC로 내 업무 대신한다… 오픈AI, 범용 ‘챗GPT 에이전트’ 공개

“웹서핑부터 업무 자동화까지” 오픈AI, 범용 ‘챗GPT 에이전트’ 공개
이미지 출처: 오픈AI

OpenAI가 17일(현지시간) 챗GPT에 사용자를 대신해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모드’ 기능을 공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챗GPT 에이전트는 가상 컴퓨터를 통해 웹사이트 탐색, 데이터 분석, 코드 실행은 물론 편집 가능한 프레젠테이션과 스프레드시트까지 제작할 수 있다. 사용자가 “내 캘린더를 확인하고 고객 미팅을 브리핑해 줘” 또는 “경쟁사 3곳을 분석해서 슬라이드를 만들어 줘” 같은 요청을 하면 챗GPT가 직접 웹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결과물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기존 오퍼레이터(Operator)의 웹 상호작용 능력과 딥 리서치(Deep Research)의 정보 분석 기술을 통합한 것이다. 챗GPT는 시각적 브라우저, 텍스트 기반 브라우저, 터미널, API 접근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작업을 수행한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챗GPT가 중요한 행동을 취하기 전에 사용자 허가를 요청하며, 사용자는 언제든지 작업을 중단하거나 브라우저를 직접 조작할 수 있다. 특히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성능 평가에서는 인류의 마지막 시험(Humanity’s Last Exam)에서 41.6점으로 새로운 최고 기록을 세웠고, 프론티어매스(FrontierMath) 벤치마크에서도 27.4% 정확도를 달성해 기존 모델들을 큰 차이로 앞섰다.

오늘부터 Pro, Plus, Team 사용자가 대화 창의 도구 드롭다운에서 ‘에이전트 모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Pro 사용자는 월 400개, 다른 유료 사용자는 월 40개 메시지를 사용할 수 있으며, 추가 사용량은 크레딧으로 구매 가능하다. Enterprise와 Education 사용자는 몇 주 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픈AI 뉴스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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