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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어린이 전용 ‘베이비 그록’ 개발 예고… 왜 하필 일론 머스크가

일론 머스크, 어린이 전용 '베이비 그록' 개발 예고… 우려의 목소리 잇달아
이미지 출처: xAI

일론 머스크가 어린이를 위한 전용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머스크는 20일(현지 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는 어린이 친화적 콘텐츠에 특화된 앱인 ‘베이비 그록(Baby Grok)’을 만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게시물에는 자신이 운영하는 AI 기업 xAI의 계정을 태그했다. 그록(Grok)은 xAI가 개발한 대화형 AI 모델로, 기존에는 성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 게시물은 공개 후 24시간 만에 2,883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사용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는데, 일부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교육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대부분 어린이의 인터넷 노출과 AI 의존도 증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한 사용자는 “아기들에게는 인간과의 상호작용이 필요하며, 부모들이 자신의 역할을 외부에 맡길 새로운 방법은 필요하지 않다”며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머스크는 아직 베이비 그록의 구체적인 기능이나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추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xAI 측도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해당 기사에 인용한 게시물은 일론 머스크 X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x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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