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구글 포토(Google Photos)에 인공지능 기반 창작 도구를 추가한다고 23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주요 신기능은 ‘포토 투 비디오(Photo to video)’와 ‘리믹스(Remix)’다. 포토 투 비디오는 구글의 AI 모델 비오 2(Veo 2)를 활용해 정적인 사진을 6초짜리 동영상으로 변환한다. 사용자는 ‘미묘한 움직임’ 또는 ‘운에 맡겨보기’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리믹스 기능은 사진을 애니메이션, 만화, 스케치, 3D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아트 스타일로 변환한다. 사용자와 가족, 반려동물까지 원하는 스타일로 변환 가능하다. 구글은 이런 창작 도구들을 모은 ‘크리에이트 탭(Create tab)’도 새롭게 선보인다. 모든 창작 기능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안전성을 위해 생성된 모든 콘텐츠에는 신스아이디(SynthID) 디지털 워터마크가 적용된다. 동영상에는 시각적 워터마크도 추가된다. 포토 투 비디오는 23일부터 미국 내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출시되며, 리믹스는 몇 주 내, 크리에이트 탭은 8월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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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