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OpenAI)가 유럽 지역 첫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노르웨이(Stargate Norway)’를 발표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밝혔다. 오픈AI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국가를 위한 오픈AI(OpenAI for Countries)’ 프로그램 하에 추진되며, 나르비크(Narvik)에 230메가와트(MW) 용량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290MW 추가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시설은 2026년 말까지 10만 개의 엔비디아(NVIDIA) GPU를 제공할 목표로, 엔스케일(Nscale)과 아케르(Aker)가 50대 50 합작투자로 소유하게 된다. 나르비크의 풍부한 수력발전과 서늘한 기후를 활용해 재생 가능 에너지로만 운영될 예정이다. 노르웨이에서는 지난 1년간 챗GPT(ChatGPT) 주간 활성 사용자가 4배 증가했으며, 대부분 35세 미만 사용자와 수천 명의 현지 개발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오픈AI는 “이는 현재까지 유럽에서 가장 야심찬 AI 인프라 투자 중 하나”라며 “노르웨이 AI 생태계에 우선 접근권을 제공하고, 여유 용량은 영국과 북유럽 지역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초 발표된 스타게이트 UAE에 이어 두 번째로, 오픈AI가 전 세계 정부들과 확대하고 있는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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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오픈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