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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11조 원 추가 투자 유치… 기업가치 416조로 급등

오픈AI, 11조 추가 투자 유치… 기업가치 416조로 급등
이미지 출처: 오픈AI

챗GPT(ChatGPT) 개발사 오픈AI(OpenAI)가 3000억 달러(한화 약 416조 6100억 원) 기업가치로 83억 달러(약 11조 520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가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오픈AI가 올해 400억 달러 조달을 목표로 하는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예정보다 몇 달 앞당겨 진행된 이번 투자는 청약이 초과 달성됐다. 오픈AI는 지난 3월 소프트뱅크(SoftBank)가 주도하는 라운드에서 벤처캐피털 회사들로부터 25억 달러를 조달하며 400억 달러 투자 유치 계획을 발표했다. 당초 연말까지 추가로 75억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었지만, 인상적인 성장세 속에서 투자자들이 지분 참여를 위해 몰려들면서 계획보다 빨리 목표를 달성했다.

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오픈AI가 연간 매출 120억 달러를 달성하고 챗GPT 주간 활성 사용자가 7억 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오늘 이 수치가 130억 달러에 가깝다고 전하며, 연말까지 20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의 AI 액션 플랜(AI Action Plan)과 완전한 영리 기업으로의 전환 목표 달성을 도울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의 협상 등이 추가적인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알려지지 않은 투자사인 드래고니어 인베스트먼트 그룹(Dragoneer Investment Group)이 28억 달러 투자로 이번 라운드를 주도했다. 사모펀드 대기업 블랙스톤(Blackstone), TPG, 뮤추얼 펀드 매니저 T. 로우 프라이스(T. Rowe Price) 등 많은 신규 투자자들이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다.

AI 거대기업이 새로운 전략적 후원자 유치를 우선시하면서 일부 오픈AI 초기 투자자들은 이번 라운드에서 배정받은 지분이 줄어든 것에 실망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뉴욕타임즈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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