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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븐랩스, 대화로 작곡하는 ‘일레븐 뮤직’ 출시… “상업적 이용 가능”

일레븐랩스, 대화로 작곡하는 ‘일레븐 뮤직’ 출시… “상업적 이용 가능”
이미지 출처: 일레븐랩스

AI 오디오 생성 유니콘 기업 일레븐랩스(ElevenLabs)가 사용자가 음악을 생성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출시했다고 5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회사는 이 서비스가 상업적 이용이 승인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이번 출시는 일레븐랩스가 3년간 집중해 온 AI 오디오 도구 구축 영역을 넘어선 확장을 의미한다. 일레븐랩스는 텍스트 투 스피치(Text-to-Speech) AI 제품을 만드는 회사들 중 선두주자로, 대화형 봇과 음성을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도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출시와 함께 일레븐랩스는 AI로 생성한 음악 샘플들을 공개했다. 이 중 하나는 합성 음성이 “주머니에 야망을 품고 틈새를 뚫고 나왔다”며 고향을 떠나 “컴튼에서 우주까지” 여행했다고 랩하는 곡이다. 컴퓨터가 닥터 드레(Dr. Dre), N.W.A.,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같은 아티스트들의 영향력과 언어를 반영하는 것을 듣는 것은 섬뜩하다. 이들은 실제로 이 기술이 모방하려는 경험을 살아온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AI 음악 생성 도구가 어떤 소재로 훈련되는지에 대한 이런 우려로 인해, 스타트업들이 음악 생성 분야에 뛰어드는 것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작년 수노(Suno)와 우디오(Udio)는 미국 음악 산업을 대표하는 업계 단체인 미국음반산업협회(RIAA)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이 소송들은 수노와 우디오가 저작권이 있는 자료로 음악 생성 모델을 훈련시켰다고 주장한다. 현재 이들 회사는 주요 음반 레이블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레븐랩스는 독립 뮤지션을 위한 두 디지털 퍼블리싱 플랫폼인 멀린 네트워크(Merlin Network)와 코발트 뮤직 그룹(Kobalt Music Group)과 AI 훈련에 그들의 자료를 사용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멀린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아델(Adele), 너바나(Nirvana), 미츠키(Mitski), 칼리 레이 젭슨(Carly Rae Jepsen), 피비 브리저스(Phoebe Bridgers) 같은 주요 아티스트들을 대표한다. 코발트는 벡(Beck), 본 이베어(Bon Iver), 차일디시 감비노(Childish Gambino) 같은 스타들을 대표한다.

코발트 담당자는 테크크런치에 아티스트들이 자발적으로 동의해야 그들의 음악이 AI 사용을 위해 라이선스될 수 있다고 말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코발트 담당자는 “우리 고객들은 이 계약으로부터 여러 핵심적인 방식으로 직접적인 혜택을 받는다. 성장하는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열어주고, 수익 공유를 포함해 상승 효과에 참여할 수 있게 하며, 침해와 오용에 대한 강력한 보호장치를 제공하고, 다른 퍼블리싱 및 녹음 권리 보유자들과 비교할 만한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일레븐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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