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OpenAI)가 챗GPT 플러스 사용자들의 추론 모델 사용량 한도를 크게 증가시켰다고 10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샘 알트만(Sam Altman) 오픈AI CEO는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오늘 챗GPT 플러스 사용자들의 추론 관련 사용량 한도를 대폭 늘렸다”며 “모든 모델 클래스의 한도가 곧 GPT-5 이전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어떤 모델이 작동 중인지 표시하는 UI 변경도 곧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알트만 CEO에 따르면 매일 추론 모델을 사용하는 사용자 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무료 사용자의 경우 1% 미만에서 7%로, 플러스 사용자는 7%에서 24%로 늘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추론 사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따라서 사용량 한도 증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트만 CEO는 플러스 사용자들에게 주당 3000회의 GPT-5-thinking 쿼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향후 몇 달간 용량 배분 방식에 대한 계획을 내일이나 화요일에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챗GPT 대 API, 기존 사용자 대 신규 사용자, 연구 대 제품 등의 우선순위가 포함된다.
아울러 사용자들의 요청에 따라 GPT-4o 모델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설정에서 ‘레거시 모델 표시’를 선택하면 된다.
해당 소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샘 알트만 X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오픈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