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머스크 “애플, 오픈AI만 특혜” 주장에 알트만 “X 조작 의혹부터 밝혀라” 맞받아쳐

머스크 "애플, 오픈AI만 특혜" 주장에 알트만 "X 조작 의혹부터 밝혀라" 맞받아쳐
이미지 출처: xAI, 오픈AI

일론 머스크(Elon Musk) xAI 창립자와 샘 알트만(Sam Altman) 오픈AI CEO가 X(구 트위터)에서 설전을 벌였다. 머스크는 12일(한국 시간) 오전 X를 통해 “애플이 오픈AI를 제외한 어떤 AI 기업도 앱스토어에서 1위에 오르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반독점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xAI는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X


이에 대해 알트만은 4시간 후 “내가 들은 바에 따르면 일론이 자신과 자신의 회사들에게 이익이 되고 경쟁자들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해가 되도록 X를 조작한다는 의혹이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저런 주장을 하는 것은 놀랍다”고 반박했다. 알트만은 또 다른 게시물에서 “누군가가 이 건에 대해 반대 증거개시를 진행했으면 좋겠다. 나와 많은 사람들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싶어한다”면서도 “하지만 오픈AI는 그냥 훌륭한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논쟁은 AI 업계 양대 거물 간의 갈등이 공개적으로 표면화된 사례로, 애플의 앱스토어 정책과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알고리즘 조작 의혹이라는 두 가지 민감한 이슈가 동시에 제기됐다. 머스크의 게시물은 202만 5천 회 조회됐으며, 다른 사용자들도 양측의 주장에 대해 각각 의견을 제시하며 논쟁에 가세했다.

해당 기사에 인용한 게시물은 샘 알트먼 X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xAI, 오픈AI




머스크 “애플, 오픈AI만 특혜” 주장에 알트만 “X 조작 의혹부터 밝혀라” 맞받아쳐 – AI 매터스 l AI Mat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