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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링고 CEO “AI 우선 기업 선언 오해… 정규직 해고 안 해”

듀오링고 CEO "AI 우선 기업 선언 오해… 정규직 해고 안 해"
이미지 출처: 듀오링고

듀오링고(Duolingo)가 ‘AI 우선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해 올해 큰 논란을 일으켰던 루이스 폰 안(Luis von Ahn) CEO가 최근 인터뷰에서 당시 발언이 오해받았다고 해명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17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폰 안 CEO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내부적으로는 전혀 논란이 되지 않았다”며 “충분한 맥락을 제공하지 못했던 것이 진짜 문제였다”고 말했다.

그는 “외부에서는 우리가 상장회사이다 보니 일부 사람들이 단순히 이익만을 추구한다고 생각하거나 인간을 해고하려 한다고 가정한다”며 “하지만 그런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폰 안 CEO는 듀오링고가 “정규직 직원을 해고한 적이 한 번도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계약직 인력 감축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계약직 인력은 필요에 따라 증감을 반복해 왔다”며 이를 인정하면서도 정당화했다.

이런 비판에도 불구하고 듀오링고의 실적에는 큰 타격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폰 안 CEO는 여전히 AI의 잠재력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듀오링고 팀원들은 매주 금요일 오전마다 AI 기술 실험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초 듀오링고의 AI 우선 기업 전환 선언은 업계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인력 감축의 신호로 해석했지만, 폰 안 CEO는 이번 해명을 통해 그런 우려가 과도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듀오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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