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검색엔진 젠스파크(Genspark)가 코딩 지식 없이도 웹사이트와 앱을 제작할 수 있는 ‘AI 개발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젠스파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 코드(Claude Cod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사용자는 클로드 소넷 4(Claude Sonnet 4), 오푸스 4.1(Opus 4.1), GPT-5, 키미(Kimi) 등 4가지 AI 모델 중 선택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비즈니스용과 개인용으로 구분된다. 비즈니스용에서는 미용실 예약 사이트나 펫케어 쇼핑몰 같은 상업적 웹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으며, 예약 관리 대시보드까지 자동으로 생성한다. 개인용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집안일 트래커나 간단한 게임 제작이 가능하다. 특히 전문 개발자를 위해서는 깃허브(GitHub)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브라우저와 모바일 앱에서 기존 깃허브 프로젝트에 접근해 코드 수정이나 풀 리퀘스트 생성을 할 수 있다.
젠스파크는 AI 코딩 에이전트가 기존 L3 단계에서 L4 완전 자율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커서(Cursor)나 러버블(Lovable) 같은 기존 도구들이 여전히 사용자의 코딩 지식을 요구하는 반면, 젠스파크 AI 개발자는 계획부터 작성, 테스트, 배포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한다.
젠스파크 AI 개발자는 현재 젠스파크 웹사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모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젠스파크 유튜브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젠스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