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아니고 뤼’ 뤼튼, LG AI연구원과 LLM 엑사원 모델 공급 파트너십 체결

AI 서비스 플랫폼 뤼튼테크놀로지스가 LG AI연구원과 거대언어모델 엑사원(EXAONE)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한국 시간) 발표했다. 뤼튼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전 국민 AI 역량 강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것으로, 양사는 모델 공급 계약과 함께 포괄적 전략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도 동시에 맺었다.

전 국민 AI 역량 강화 프로젝트는 AI 소외 계층과 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뤼튼은 앞서 지난달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도 고성능 추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양사 업무제휴 협약은 AI 기술과 콘텐츠의 교육 분야 활용, AI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교육 기획 및 서비스, AI 기술의 실사용 가능성 및 적용 환경 등의 영역에서 협력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LG AI연구원이 지난달 15일 공개한 엑사원 4.0은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 아티피셜 어낼리시스(Artificial Analysis)의 인텔리전스 지수(Intelligence Index) 평가에서 한국 모델 기준 1위, 글로벌 기준 10위권을 기록했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엑사원의 고도화된 기술을 전 국민 AI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활용하고, 뤼튼테크놀로지스와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국가 AI 경쟁력은 국민 한 명 한 명의 AI 역량 강화에서 출발한다”며 “실생활에서 국민 모두가 효용을 체감할 수 있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위해 여러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