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AI 동영상 제작 도구 플로우(Flow)의 인기에 힘입어 구글 AI 울트라(Google AI Ultra) 구독자들에게 제공하는 AI 크레딧을 2배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구글 블로그에 따르면, 니브 고빈다라주(Niv Govindaraju) AI 구독 제품 매니저는 18일(현지 시간)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영화적인 단편 영화, 혁신적인 브랜드 콘텐츠까지 사람들이 AI 영화 제작 도구 플로우에서 인상적인 클립들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지난 5월 출시 이후 총 1억 개의 동영상이 제작되었다”고 밝혔다.
구글은 더 많은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글 AI 울트라 구독자들에게 제공하는 AI 크레딧을 기존 월 12,500개에서 25,000개로 두 배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용자들이 플로우에서 스토리를 구성할 때 더 많은 클립과 장면을 생성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크레딧은 텍스트와 이미지 프롬프트를 모두 사용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실험적 도구 위스크(Whisk)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위스크는 19일부터 77개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사용자들은 위스크로 자신을 표현하거나 플로우로 영화를 제작할 때 더 많은 창작물을 만들 수 있게 된다.
기존 AI 울트라 구독자들은 다음 요금제 갱신 시점에 크레딧 증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워크스페이스(Workspace) 사용자들은 향후 며칠 내에 증가된 크레딧을 받게 된다. 플로우는 구글이 올해 5월 선보인 AI 기반 동영상 제작 도구로, 사용자가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동영상 클립을 생성해주는 서비스다. 출시 3개월 만에 1억 개의 동영상 제작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은 AI 동영상 생성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해당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글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