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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용 AI로는 한계”… 랭코드-베슬AI, 산업 특화·버티컬 AI 에이전트 개발 위한 파트너십 체결

"범용 AI로는 한계"... 랭코드-베슬AI, 산업 특화·버티컬 AI 에이전트 개발 위한 파트너십 체결
이미지 출처: 랭코드

기업용 생성형 AI 에이전트 플랫폼 기업 랭코드가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기업 베슬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한국 시간)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MLOps 및 AI Agent 모델 최적화·운영 효율화 기술 협력’을 목표로 한다. 양사의 협력은 최근 다양해진 AI 모델 선택지에도 불구하고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사례가 제한적인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GPT-5 등 최신 상용 모델부터 오픈소스·오픈웨이트 모델, 한국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까지 선택지는 많아졌지만, 범용 모델을 산업·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 과제였다.


랭코드는 자사의 AI 에이전트 플랫폼 ‘CXP’를 통해 다양한 에이전트를 하나의 허브로 연결하여 단순 응답을 넘어 자체 판단과 업무 수행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존 기업용 챗봇이 입력된 데이터셋 범위 내에서만 답변하고 사람의 지속적인 개입이 필요했던 한계를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NH농협은행 등 40개 이상의 국내외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코리아세븐은 3년 이상 구독을 갱신하며 솔루션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베슬AI는 범용 모델을 경량화하고 특정 도메인에 특화된 파인튜닝을 통해 산업과 기업에 최적화된 모델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한다. 현대자동차, LG전자, 업스테이지,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베슬AI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한된 폐쇄망 환경의 공공·국방·금융 영역까지 진출했으며, 삼성SDS, 포티투마루가 진행하는 ‘초거대 AI 프로젝트’의 협력사로 참여하고 있다.

양사는 공동 개발, 기술 교류, 영업, 마케팅 전반에 걸친 협력을 통해 국내외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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