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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xAI, 애플·오픈AI 제소… “반독점적 담합” 주장

일론 머스크의 xAI, 애플·오픈AI 제소… “반독점적 담합” 주장
이미지 출처: xAI

일론 머스크의 X와 xAI가 월요일 애플(Apple)과 오픈AI(OpenAI)를 상대로 두 회사가 경쟁을 억제하기 위해 담합했다는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25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소장에는 “스마트폰 독점을 보호하려는 절망적인 시도로 애플은 AI 분야의 경쟁과 혁신을 억제하는 데 가장 큰 이익을 보는 회사, 즉 생성형 AI 챗봇 시장의 독점업체인 오픈AI와 손을 잡았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는 애플이 자사 시스템에 챗GPT(ChatGPT)를 통합하기 위해 오픈AI와 맺은 파트너십을 언급한 것이다.

  xAI AI


이번 소송은 머스크와 샘 알트만 사이에서 계속되고 있는 긴 분쟁의 일환으로, 두 사람은 계속해서 공개적으로 비난을 주고받고 있다. 오픈AI의 공동창립자이자 공동의장이었던 머스크는 오픈AI가 영리 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또한 오픈AI를 974억 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일방적인 제안을 했지만 회사 측에서 거부했다.

머스크는 이달 초 X에서 오픈AI와 애플에 대한 반경쟁 혐의를 제기하며 “오픈AI를 제외한 어떤 AI 회사도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알트만은 자신의 X 계정에 “일론이 자신과 자신의 회사들에게 이익이 되도록, 그리고 경쟁사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 위해 X를 조작한다는 주장을 들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나오는 놀라운 주장이다”라고 반박했다.

오픈AI와 애플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x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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