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앤트로픽, 종교적 수준의 ‘헌신’ 강조하는 기업 문화 화제… 번아웃 우려도

앤트로픽, 종교적 수준의 ‘헌신’ 강조하는 기업 문화 화제… 번아웃 우려도
이미지 출처: 앤트로픽

오픈AI 출신 창업자들이 설립한 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이 독특한 기업문화로 화제가 되고 있다. 웹프로뉴스가 27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 회사는 윤리적 AI 개발에 대한 거의 종교적 수준의 헌신을 요구하는 직장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독특함은 공익법인 지위를 유지하며 이익보다 사회적 선을 우선시한다는 점이다. 직원들은 공식 직책을 넘어서는 높은 주체성을 발휘해야 하며, 전체 직원 회의가 AI 미래에 대한 철학적 토론을 겸하는 등 미션 중심 문화가 일상에 스며들어 있다.

하지만 급속한 성장 과정에서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현재 500명 이상으로 확대된 조직에서 번아웃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일과 삶의 균형보다 AI의 실존적 위험을 우선시하는 고강도 업무 환경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윤리적 측면에서도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해적판 콘텐츠로 모델을 학습시켰다는 의혹으로 도서 저작자들과 소송을 벌이기도 했지만 최근 합의했다. 웹프로뉴스에 따르면 회사는 AI 오남용 방지를 위해 실시간 분류기 구현과 악용 계정 차단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2021년 다리오와 다니엘라 아모데이 형제가 창립한 앤트로픽은 현재 기업 가치 180억 달러를 넘어서며 아마존과 구글의 투자를 받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회사 수익은 2025년 중반까지 연간 30억 달러로 급증했다. 앤트로픽은 현재 아이코닉 캐피탈이 주도하는 100억 달러 규모의 새 펀딩 라운드를 준비 중이다. 상업화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독특한 미션 중심 문화를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웹프로뉴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앤트로픽




앤트로픽, 종교적 수준의 ‘헌신’ 강조하는 기업 문화 화제… 번아웃 우려도 – AI 매터스 l AI Mat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