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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2명 해고 안 하면 기밀 유출한다”… 구글, 해커 집단에 협박 받아

“직원 2명 해고 안 하면 기밀 유출한다”… 구글, 해커 집단에 협박 받아
이미지 출처: 구글

‘스캐터드 랩서스 헌터스(Scattered LapSus Hunters)’라는 해커 그룹이 구글(Google)을 상대로 직원 2명을 해고하라며 협박하고 있다고 이코노믹타임스가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그룹은 텔레그램을 통해 구글의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Threat Intelligence Group) 네트워크 조사를 즉시 중단하고 특정 직원 2명을 해고하지 않으면 기밀 정보를 유출하겠다고 위협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해커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비공개 기록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소식통들은 이 그룹이 스캐터드 스파이더(Scattered Spider), 랩서스(LapSus), 샤이니헌터스(ShinyHunters) 등 유명 해커 네트워크와 연결된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들이 실제 구글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수 있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는 상태다.

이번 협박은 구글이 최근 세일즈포스(Salesforce) 보안 침해 사건을 겪은 직후 나왔다. 8월 샤이니헌터스 해커들이 IT 지원 직원으로 가장해 세일즈포스 데이터베이스에서 기업 연락처 정보를 탈취했고, 이를 이용한 피싱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 구글은 25억 지메일(Gmail) 사용자에게 비밀번호 변경을 권고하는 보안 경고를 발송했다.

구글은 핵심 시스템이 해킹당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현재 플랫폼 계정 탈취 시도의 37%가 피싱 관련 공격과 연관되어 있다고 밝혔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이코노믹 타임즈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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