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AI 쇼핑 어시스턴트 루퍼스(Rufus)를 탑재한 실시간 제품 스캔 기능 ‘렌즈 라이브(Lens Live)’를 공개했다. 아마존이 2일(현지 시간) 자사 뉴스룸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렌즈 라이브는 기존 아마존 렌즈(Amazon Lens)를 업그레이드한 기능으로, 카메라로 제품을 비추면 즉시 스캔하여 일치하는 상품들을 화면 하단 캐러셀로 보여준다. 사용자는 카메라 화면에서 바로 제품을 선택하고 장바구니 추가나 위시리스트 저장이 가능하다.
특히 생성형 AI인 루퍼스가 통합되어 제품 특징 요약과 추천 질문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빠른 제품 리서치와 핵심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현재 수천만 명의 미국 고객이 iOS용 아마존 쇼핑 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몇 주 내 더 많은 사용자로 확대될 예정이다.
렌즈 라이브는 AWS의 아마존 오픈서치(OpenSearch)와 세이지메이커(SageMaker) 서비스 기반으로 구동되며, 기기 내 경량화 컴퓨터 비전 모델과 딥러닝 시각적 임베딩 모델을 활용해 아마존의 수십억 개 제품과 실시간 매칭을 수행한다.
해당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마존 뉴스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아마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