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의 AI 노트 작성 및 연구 보조 도구인 노트북LM(NotebookLM)이 오디오 오버뷰(Audio Overviews) 기능에 톤 맞춤 설정 옵션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오디오 오버뷰는 AI 가상 호스트가 강의 자료나 법률 문서 등 노트북LM에 공유된 문서를 요약하고 토론하는 팟캐스트 형태의 기능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오디오 오버뷰 생성 시 AI 팟캐스트의 형식을 ‘심층 분석(Deep Dive)’, ‘요약(Brief)’, ‘비평(Critique)’, ‘토론(Debate)’ 중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심층 분석은 두 AI 호스트가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과 함께 대화형 다이얼로그를 펼치는 형식이다. 요약은 소스의 핵심 아이디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간결한 개요를 제공한다.
비평 형식은 소스에 대한 검토와 건설적인 피드백을 통해 개선점을 찾는 데 도움을 주며, 토론 형식은 두 AI 호스트가 소스에 대해 서로 다른 관점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형식에서는 AI 팟캐스트의 길이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다.
톤 맞춤 설정 기능과 함께 구글은 노트북LM에 많은 사용자들이 요청해온 새로운 음성 옵션도 추가했다. 이제 AI 팟캐스트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출시는 구글이 지난 몇 달간 노트북LM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온 노력의 일환이다. 몇 주 전에는 원시 노트, PDF, 이미지 등 복잡한 멀티미디어를 이해하기 쉬운 시각적 프레젠테이션으로 변환하는 비디오 오버뷰(Video Overviews) 기능을 출시했다.
노트북LM은 최근 다양한 저자, 출판사, 연구자, 비영리 단체의 특집 노트북 시리즈에도 접근할 수 있게 되어 사용자들이 폭넓은 주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5월에는 안드로이드와 iOS용 독립형 노트북LM 앱을 정식 출시하기도 했다.
구글에 따르면 노트북LM의 새로운 형식들은 모든 언어로 제공되며 이번 주 내로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구글
[구글 노트북LM 비디오 오버뷰 활용 영상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