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이중 언어 사용 AI가 美 히스패닉 주택 구매의 문턱을 낮췄다

8. AI가 히스패닉 주택 구매의 문턱을 낮춘다
이미지 출처: 챗GPT 생성

히스패닉계 주민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길은 여러 장벽으로 가득하다. 대출 담당자들이 스페인어를 구사하지 못하거나 전통적인 모기지 신청자 기준에 맞지 않는 구매자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다.

일부 모기지 전문가들은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인공지능(AI)에 주목하고 있다. AI를 통해 대출 담당자들이 잠재적 주택 소유자의 특정 상황에 가장 적합한 대출기관을 찾도록 돕고, 절차를 명확하게 설명하며 거주 상태, 비자 또는 소득 요구사항을 안내하고자 한다.

이러한 이중언어 AI의 새로운 활용은 히스패닉계와 기타 소외계층 주택 구매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연방 주택 기관들이 영어 전용 서비스로 전환하기 시작한 시점에 출시된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영어를 미국의 공식 언어로 만들려는 추진의 일환이다. 그의 8월 행정명령은 이러한 변화를 “공유된 국가적 가치를 강화하고 더욱 결속력 있고 효율적인 사회를 만드는” 방법이라고 명시했다.

워싱턴 D.C. 소재 비영리 연구기관인 어번 인스티튜트(Urban Institute)에 따르면, 영어 구사 능력이 제한된 가구 수는 지난 40년 동안 3배 증가했다. 이 기관은 이러한 가구들이 모기지 절차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주택 소유가 힘들다고 밝혔다. 주택 소유는 세대를 이어가는 부의 축적에 핵심 요소다.

비영리 단체인 히스패닉 모기지 전문가 기구(Hispanic Organization of Mortgage Experts, HOME)는 지난주 챗GPT를 기반으로 구축된 AI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대출 담당자와 모기지 전문가들은 150개 이상의 대출기관 요구사항을 개별적으로 연락하지 않고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홀세일 서치(Wholesale Search)라는 이 시스템은 각 구매자에게 맞춤형 옵션을 제공하는 내부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한다. HOME은 또한 소득 및 신용 분석, 규정 준수 규칙, 문화 간 의사소통 등의 주제로 자율 진도 수업을 제공하는 홈 서티파이드(Home Certified)라는 대출 담당자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기구의 최고기술학습책임자(CTO) 쿠비 에르난데스(Cubie Hernandez)는 “교육이 기회의 관문”이라며, 모기지 절차 중 가족들이 자신감을 가지도록 돕는 동시에 업계의 현대화를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HOME 창립자 로헬리오 괴르첸(Rogelio Goertzen)은 이 플랫폼이 사회보장번호가 없거나, 신용 이력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거나, 비자로 미국에 체류 중인 대출자 등 복잡한 사례를 처리하도록 설계되었다고 설명했다.

GFL 캐피털(GFL Capital)의 대출 담당자 대니 벨라스케스(Danny Velazquez)는 이 플랫폼이 자신의 업무를 바꿨다고 말했다. 이전에는 70개 대출기관에 하나씩 연락해 답변을 기다려야 했고, 때로는 나중에야 그들이 구매자의 상황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기도 했다.

AI 도구를 통해 그는 한 곳에서 요구사항을 확인하고 목록을 좁혀 신청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벨라스케스는 “절차를 더 빠르게 만들어 그들이 집을 구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벨라스케스의 최근 고객 중 한 명인 38세 에리베르토 블랑코-호야(Heriberto Blanco-Joya)는 올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첫 집을 구매했다. 스페인어가 모국어인 블랑코-호야는 아내와 함께 절차가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벨라스케스는 그에게 필요한 서류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려주고, 그의 신용 점수가 집을 사기에 충분한지 설명하고, 질문에 신속하게 답변했다. 블랑코-호야는 “집을 사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해 줬다”며 “과정이 즐겁고 단순했다”고 말했다. 첫 만남부터 거래 완료까지 약 6주가 걸렸다.

모기지 전문가들과 플랫폼 개발자들은 인공지능이 새로운 위험을 만든다는 점을 인정한다. 가족들은 대출, 이민 상태, 신용 요구사항에 대한 정확한 답변에 의존한다. AI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다면 그 결과는 심각할 수 있다.

HOME의 CEO인 괴르첸은 자신의 조직이 AI가 대출기관과 대출 담당자로부터 직접 정보를 가져오도록 해 오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플랫폼의 데이터베이스는 새로운 대출 상품이 나타날 때마다 업데이트되며, 사용자들은 개발자에게 문제를 신고할 수 있다.

괴르첸은 “잘못된 것들이 있을 때 우리는 지속적으로 수정하고 있다”며 “AI는 훌륭한 도구지만 전문성이라는 인간적 요소를 대체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정확한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버 파이낸셜 그룹(Arbor Financial Group)의 모기지 브로커 제이 로드리게스(Jay Rodriguez)는 다양한 투자자들의 요구사항의 미묘한 차이를 파악하는 것이 한 가족을 거절하는 것과 승인받게 하는 것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로드리게스는 HOME의 AI 플랫폼이 특히 새로운 대출 담당자들을 훈련시키고 팀들이 지역사회에 더 잘 봉사하는 방법을 코칭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AI 기반 모기지 대출업체인 베터 홈 앤 파이낸스 홀딩 컴퍼니(Better Home & Finance Holding Company)는 틴맨(Tinman)이라는 AI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는 대출 담당자들이 비전통적인 소득이나 서류를 가진 대출자들을 위한 대출기관을 찾도록 돕는다. 이는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흔한 일이다.

이들은 또한 매월 12만 7천 건 이상의 대출자 상호작용을 관리하는 베치(Betsy)라는 음성 기반 어시스턴트도 구축했다. 스페인어 버전이 개발 중이다.

틴맨 플랫폼의 부사장 리아 프라이스(Leah Price)는 “금융 지식은 히스패닉 대출자나 기타 소외된 인구의 대출자들에게 어려울 수 있다”며 “베치 같은 도구들이 지지적이고 비판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고객들과 상호작용하고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AP통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챗GPT 생성

딜라이트_AI매터스_PR & MKT 전문가를 위한 AI 활용 강의 상세 페이지 디자인_입문편_뉴스레터 배너



이중 언어 사용 AI가 美 히스패닉 주택 구매의 문턱을 낮췄다 – AI 매터스 l AI Mat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