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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소라로 만든 장편 애니메이션 ‘크리터즈’로 칸 영화제 도전

오픈AI, 소라로 만든 장편 애니메이션 칸 영화제 출품
이미지 출처: 오픈AI

챗GPT(ChatGPT) 개발사 오픈AI(OpenAI)가 AI로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을 장편 영화로 확장해 할리우드에 본격 진출한다.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이 7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오픈AI는 과거 자사 AI 도구로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 ‘크리터즈(Critterz)’를 최대 3000만 달러 예산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회사는 9개월 내에 작품을 완성해 2026년 5월 칸 영화제 프리미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성형 AI가 기존 방식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려는 시도다. 일반적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에 3년이 소요되지만, 오픈AI는 1년 미만 완성을 목표로 한다. 예산 역시 기존 스튜디오 제작비보다 낮은 수준이다.

‘크리터즈’는 숲속 생물들의 마을이 다큐멘터리 촬영자에 의해 방해받는다는 내용으로, 원작은 달리(Dall-E)와 소라(Sora) 등 오픈AI의 이미지·비디오 생성 도구로 제작됐다. 장편 영화에는 실제 배우들이 캐릭터 음성을 담당하고, 아티스트가 그린 스케치를 GPT-5 등 AI 모델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각본은 ‘패딩턴 인 페루(Paddington in Peru)’ 작가진이 담당한다.

런던 기반 버티고 필름스(Vertigo Films)와 로스앤젤레스 네이티브 포린(Native Foreign)이 제작을 맡으며, 약 30명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픈AI는 칸 영화제 데뷔 후 전 세계 극장 개봉을 계획하고 있지만, 아직 배급사는 확정되지 않았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월스트리트저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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