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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구글 미트·팀즈서도 작동하는 AI 컴패니언·AI 노트 등 신기능 대거 공개

줌, 구글 미트·팀즈서도 작동하는 AI 컴패니언·AI 노트 등 신기능 대거 공개
이미지 출처: 줌

비디오 회의 플랫폼 줌(Zoom)이 AI 기반 새 기능들을 대거 공개하며 미팅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17일(현지 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줌은 수요일 줌토피아(Zoomtopia) 컨퍼런스에서 업그레이드된 AI 컴패니언(AI Companion)을 선보였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이 AI 도구가 이제 줌뿐만 아니라 구글 미트(Meet)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등 다른 플랫폼에서도 작동한다는 점이다.

기존에 줌은 자사 플랫폼 내에서만 미팅을 녹화하고 전사하는 AI 봇을 제공했다. 하지만 리드 AI(Read AI), 오터(Otter), 파이어플라이스(Fireflies) 같은 교차 플랫폼 노트 서비스들이 성장하면서 줌도 이에 대응하게 됐다.

새로 도입된 기능 중에는 사용자가 미팅 중 직접 작성한 노트를 AI가 나중에 확장하고 정리해 주는 기능도 있다. 이는 그라놀라(Granola)의 방식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인다.

줌은 또한 사실적인 AI 아바타 기능을 연말까지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아바타는 사용자의 행동을 따라하며, “카메라에 나올 준비가 되지 않았을 때” 대신 화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준다. 올해 초 줌 CEO 에릭 위안(Eric Yuan)이 실적 발표에서 직접 시연한 바 있다.

AI 기반 미팅 일정 조정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모든 참석자에게 적합한 시간대를 찾아주고, 건너뛸 수 있는 미팅을 제안하는 “내 시간을 비워달라” 기능도 포함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줌이 전문화된 미팅 스타트업들과 생산성 도구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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