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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커넥트 2025] “제임스 카메론의 등장”… 메타, 차세대 메타버스 엔진과 호라이즌 TV 공개

[메타 커넥트 2025] “제임스 카메론의 등장”… 메타, 차세대 메타버스 엔진과 호라이즌 TV 공개
이미지 출처: 메타

메타(Meta)가 17일(현지 시각) 열린 자사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메타 커넥트 2025’에서 메타버스 생태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새로운 기술들을 공개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키노트에 등장해 메타 호라이즌 스튜디오(Meta Horizon Studio)와 완전히 새로 개발한 메타 호라이즌 엔진(Meta Horizon Engine)을 발표했다. 새로운 엔진은 기존의 유니티(Unity) 실행 시간을 대체하기 위해 지난 몇 년간 처음부터 새로 구축한 것으로, 메타버스 구현에 최적화됐다.


저커버그는 “이 엔진은 성능이 훨씬 빠르고 로딩 속도도 빠르며, 그래픽도 훨씬 좋고 창작하기도 훨씬 쉽다”고 강조했다. 새 엔진은 기존 대비 4배 빠른 로딩 속도와 5배 많은 동시 접속자를 지원한다.

메타는 또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허브인 ‘호라이즌 TV(Horizon TV)’도 선보였다. 호라이즌 TV에는 디즈니플러스(Disney+), 훌루(Hulu), ESPN 콘텐츠가 제공되며, 유니버설 픽처스(Universal Pictures) 및 블럼하우스(Blumhouse)와 파트너십을 통해 ‘블랙 폰(The Black Phone)’이나 ‘M3GAN’ 같은 공포 영화를 3D 특수효과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전설적인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의 등장이었다. 카메론 감독은 메타의 앤드류 보즈워스(Boz) 부사장과 함께 3D 영화 제작과 가상현실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카메론 감독은 “나는 25년 전부터 3D 기술에 빠져있었다”며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참여시키고 스토리와 캐릭터에 몰입시키려고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왜 우리 데이터의 50%를 버리고 한쪽 눈으로만 모든 것을 봐야 하는가? 말이 안 된다”고 3D 기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카메론 감독은 메타 퀘스트 3(Quest 3)으로 자신의 콘텐츠를 체험한 후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그는 “극장 표준보다 훨씬 밝은 30풋 램버트 수준의 밝기를 제공해 마치 개인 영화관에 있는 것 같았다”고 평가했다.

메타 커넥트 2025는 메타 개발자 유튜브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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