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맥스(Max) 구독자를 대상으로 이메일 어시스턴트(Email Assistant) 서비스를 22일(현지 시각)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메일 어시스턴트는 사용자의 이메일 계정과 직접 연결되어 답장 초안 작성, 메시지 정리, 회의 일정 조정 등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사용자는 자신의 받은편지함에서 assistant@perplexity.com으로 이메일을 보내기만 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퍼플렉시티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시된 코멧 어시스턴트(Comet Assistant)가 사용자들의 일일 업무 처리량을 3배에서 18배까지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이메일 영역으로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확장한 것이다.
새 서비스는 사용자의 의사소통 스타일을 학습해 개인 맞춤형 답장을 작성하고, 캘린더 선호도에 따라 회의 시간을 제안한다. 지메일(Gmail)과 아웃룩(Outlook)을 지원하며, 스마트 라벨 기능으로 받은편지함을 자동 분류한다.
보안 면에서는 SOC 2와 GDPR 규정을 준수하며 사용자 데이터로 학습하지 않는다고 회사는 밝혔다. 현재 퍼플렉시티 맥스 구독자만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퍼플렉시티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퍼플렉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