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챗GPT가 아침마다 맞춤형 브리핑 제공한다’… 오픈AI, ‘펄스’ 기능 출시

‘챗GPT가 아침마다 맞춤형 브리핑 제공한다’… 오픈AI, '펄스' 기능 출시
이미지 출처: 오픈AI

오픈AI가 25일(현지 시각) 챗GPT의 새로운 기능인 ‘펄스(Pulse)’를 공개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질문하기 전에 챗GPT가 먼저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펄스는 챗GPT 프로(Pro) 사용자를 대상으로 모바일에서 미리보기 버전으로 출시됐다. 챗GPT가 매일 밤 사용자의 채팅 기록과 피드백을 분석해 다음 날 아침 개인화된 업데이트를 시각적 카드 형태로 제공한다.

업데이트 내용은 자주 논의하는 주제의 후속 정보부터 건강한 저녁 식사 아이디어, 트라이애슬론 훈련 같은 장기 목표를 위한 다음 단계 제안까지 다양하다. 사용자가 Gmail과 Google 캘린더를 연결하면 회의 안건 작성이나 여행지 레스토랑 추천 같은 더 구체적인 제안도 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큐레이트” 기능으로 원하는 연구 주제를 요청할 수 있고, 엄지 위아래 버튼으로 간단한 피드백을 줄 수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런 피드백이 펄스를 더욱 개인화한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

오픈AI는 대학생들과 함께한 챗GPT 랩에서 초기 피드백을 수집했다. 한 학생은 “대만 연구 보조금 기간의 일정 관리 대화를 바탕으로 받은 업데이트가 내 생각보다 몇 단계 앞선 정보를 제공해 매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펄스는 아직 미리보기 단계로 완료된 프로젝트에 대한 팁을 제공하는 등의 오류가 있을 수 있다. 오픈AI는 실제 사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AI는 이번 펄스 출시가 AI와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첫 단계라고 설명했다. 향후 더 많은 앱과 연결하고 기능을 확장해 챗GPT를 단순한 질의응답 도구에서 능동적인 AI 어시스턴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픈AI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오픈AI




‘챗GPT가 아침마다 맞춤형 브리핑 제공한다’… 오픈AI, ‘펄스’ 기능 출시 – AI 매터스 l AI Mat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