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기업 애피어(Appier)가 개최한 마케팅 웨비나에 업계 관계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애피어는 지난 25일(현지 시각) ‘ROI를 높이는 AI: 광고부터 리텐션까지, 리테일 & 이커머스 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 ‘애피어 인사이트(Appier Insight)’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마케터가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복잡해지는 리테일 마케팅 환경과 빠르게 분산되는 소비자 관심 속에서 기업들이 명확한 ROI 확보 전략을 찾고 있는 가운데, 이번 웨비나는 AI 기반 광고 캠페인 최적화부터 개인화된 고객 여정, 리텐션 전략까지 포괄하는 엔드투엔드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국내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SSG.com의 홍윤진 파트장이 연사로 나서 실제 사례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홍 파트장은 촘촘한 광고 설계와 플랫폼 개선을 통한 퍼포먼스 마케팅 최적화 경험을 소개하며, 캠페인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AI 기반 타겟팅 사례를 발표했다.
행사에서는 애피어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인 아이리스(AIRIS), 아이쿠아(AIQUA), 애드크리에이티브에이아이(AdCreative.ai)의 유기적 작동 방식도 공개됐다. 고객 데이터 통합·분석, 최적화된 크리에이티브 생성, 개인화된 여정 실행이 하나의 사이클을 이루며 기업의 ROI 극대화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이보혁 애피어 코리아 애드 솔루션 세일즈 총괄은 “이번 웨비나를 통해 AI가 마케팅 ROI 향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업계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케터들이 현업에서 AI 전략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