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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오픈AI, 소라 피드 맞춤 조정 기능 도입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오픈AI, 소라 피드 맞춤 조정 기능 도입
이미지 출처: 오픈AI

오픈AI(OpenAI)가 동영상 생성 AI 소라(Sora)에 사용자가 직접 조정할 수 있는 피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용자는 알고리즘에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직접 알려줄 수 있으며, 부모는 청소년 자녀의 피드 개인화 기능을 끌 수도 있다.

오픈AI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소라 피드는 수동적인 스크롤이 아닌 창의성과 적극적인 참여를 우선시하도록 설계됐다. 추천 알고리즘은 사용자의 소라 활동, 챗GPT(ChatGPT) 기록, 콘텐츠 참여 신호 등을 고려해 개인 맞춤형 추천을 제공한다. 다만 챗GPT 기록 연동은 설정에서 언제든 끌 수 있다.

오픈AI는 특히 연결된 콘텐츠를 우선시한다고 밝혔다. 카메오(Cameo) 기능 같은 상호작용을 통해 사람들의 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연결을 형성하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전역적이고 연결되지 않은 콘텐츠보다 연결된 콘텐츠가 우선된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강력한 가드레일을 구축했다. 모든 게시물이 소라 내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성적 콘텐츠, 잔혹한 폭력, 극단주의 선전, 자해 조장 콘텐츠 등을 생성 단계에서부터 차단한다. 자동화 도구와 사람의 직접 검토를 병행해 유해 콘텐츠를 걸러낸다.

오픈AI는 “너무 많은 제한은 창의성을 저해하고, 너무 많은 자유는 신뢰를 훼손한다”며 “위험이 높은 곳에서는 사전 차단을, 나머지는 신고 및 삭제 방식으로 균형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는 챗GPT의 GPT-4o 이미지 생성 모델에서 효과를 본 접근 방식이다.

오픈AI는 추천 시스템이 살아 숨 쉬는 유기체처럼 진화한다며,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픈AI 뉴스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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