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및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사이버링크(CyberLink Corp.)가 레노버(Lenovo)의 AI PC Ready 프로그램에서 최초로 인증을 받은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 기업이 됐다. 이번 인증은 사이버링크의 파워디렉터(PowerDirector), 포토디렉터(PhotoDirector), 프로미오(Promeo) 소프트웨어가 레노버의 차세대 AI PC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음을 의미한다.
레노버 AI PC Ready 인증은 레노버 AI 기기의 성능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부여되는 것으로, 사이버링크는 이번 성과를 통해 AI 기반 창작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이버링크의 공동 CEO 빈센트 린(Vincent Lin)은 “사이버링크는 AI를 통해 창의성의 한계를 확장하는 데 전념해 왔다”며 “레노버 AI PC 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가 됐다는 점은 사용자가 레노버 AI PC에서 가장 뛰어난 효율성과 콘텐츠 제작 환경을 활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레노버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부문 전무 이사 Adam Ozkan은 “사이버링크 소프트웨어의 AI PC Ready 인증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혁신이 완벽히 결합된 결과”라며 “크리에이터에게 최적의 콘텐츠 제작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인증을 받은 사이버링크의 소프트웨어는 레노버 AI PC와 결합해 차별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프로미오는 텍스트와 이미지 생성을 로컬 디바이스에서 직접 수행해 클라우드 의존 없이 빠르고 안전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파워디렉터는 NPU(신경망 처리 장치)를 활용해 고사양 AI 작업을 처리함으로써 전체 편집 과정을 빠르고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포토디렉터는 고급 AI 편집 및 리터칭 기능을 통해 정밀하고 손쉬운 사진 편집을 가능하게 한다.
1996년 설립된 사이버링크는 100건이 넘는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0년 대만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파워디렉터, 마이에딧(MyEdit), PowerDVD 등의 주요 제품과 함께 AI 기반 얼굴 인식 기술 FaceMe®를 통해 B2B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