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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경영대학원, AI로 학생 과제 평가한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AI로 학생 과제 평가한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하버드 경영대학원(Harvard Business School, HBS)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조언하고 과제를 평가하고 있다고 스리칸트 M. 다타르(Srikant M. Datar) 학장이 밝혔다.

하버드 크림슨(The Harvard Crimson)에 따르면, 다타르 학장은 수요일 보스턴 AI 위크(Boston AI Week) 행사에서 “학생들이 스프레드시트를 준비하거나 다른 작업을 할 때, AI 도구를 사용해 매우 빠른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제 평가는 HBS가 교실에서 AI를 실험하는 많은 영역 중 하나에 불과하다. 다타르 학장은 파운드리(Foundry) 같은 사업을 예로 들었다. 파운드리는 하버드 외부의 기업가들이 HBS의 기업가적 경영 콘텐츠에 접근해 자신들의 벤처 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하는 AI 플랫폼이다.

그는 “이를 통해 사람, 아이디어, 자원을 연결하는 매우 훌륭한 커뮤니티를 만들고 있다”며 “파운드리를 계속 구축하면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다타르 학장은 AI의 발전으로 이러한 연결이 가속화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과정이 더 원활해져 “연결된 세계”를 만들고 있으며, 교수진이 연구와 교육 모두에서 이러한 발전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언가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마다 다음 모델은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하버드와 다른 기관들이 이러한 새로운 발전을 활용하고, 통찰력을 얻고, 아이디어를 반복적으로 테스트하며, 실시간으로 교육과정과 학습 경험을 계속 향상시킬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서 발언한 HBS 관리자들은 학교가 이 기술을 사용해 크리스텐슨 교수학습센터(Christensen Center for Teaching and Learning)에 제출된 학생 피드백을 교수들을 위한 “실행 가능한 통찰력”으로 압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HBS 애플리케이션 분석가 프리츠 조던 코처(Fritz Jordan Kocher)는 이 사업에 대해 “크리스텐슨 센터가 하는 일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보완하고 이러한 대화를 더 쉽게 만들기 위한 인간 중심 설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BS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부서의 매튜 네그리(Matthew Negri)는 AI 개발에 있어 부서의 목표가 전통적인 교실 경험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네그리는 “칠판, 소리, 교수진 경험 등 여기 교실 경험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없다”며 “학습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때로는 밤의 다른 시간대에 배운다. AI가 여기서 교육과 학습을 보완하는 방법 중 하나는 연중무휴 24시간 항상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그리는 교수진이 없는 늦은 밤에 AI 사용률이 특히 높다고 덧붙였다.

HBS MBA 프로그램 수석 부학장이자 의장인 체달 닐리(Tsedal Neeley)는 AI가 HBS와 기업 내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가 변화와 분리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닐리는 “AI를 말할 때는 변화도 함께 말해야 한다”고 말했다.

닐리는 교수진과 학생들이 사용하는 30% 규칙이 AI 적응을 위한 효과적인 지침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과 사용자들이 AI를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으며, 핵심 개념의 약 30%만 알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그것이 지식의 바다라고 상상한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연못이다. 선별된 연못이다”며 “이 선별된 연못을 이해하면 AI와 함께 일하고, AI와 함께 기여하고, AI를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하버드 크림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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