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Intel)이 미국 백악관의 AI 교육 서약을 지원하며, 250개 학교에 AI 교육 커리큘럼과 훈련, 기술을 제공해 미국의 책임감 있는 AI 리더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인텔 뉴스룸에 따르면, 인텔은 2025년 10월 2일 대통령 AI 챌린지(Presidential AI Challenge)와 미국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 이니셔티브(Artificial Intelligence for American Youth initiative)를 지원하기 위해 ‘AI 준비 학교 이니셔티브(AI-Ready School Initiative)’를 발표했다. 이는 학생들이 책임감 있는 AI 솔루션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인텔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전국 250개 학교와 협력해 모범적인 ‘AI 준비 학교’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학년부터 12학년 학생들에게 생성형 AI(generative AI), 데이터 과학, 컴퓨터 비전, AI 윤리, AI 기업가정신 등 필수 AI 기술을 배울 수 있는 250시간 분량의 무료 AI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또한 5,000명의 교육자를 대상으로 100개 이상의 AI 접목 수업 계획이 포함된 무료 전문 개발 과정을 제공하며, 학생들은 인텔 AI 글로벌 임팩트 페스티벌(Intel AI Global Impact Festival)에서 AI 혁신 성과를 선보이고 상품을 받을 기회를 갖게 된다.
인텔은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교육 경험을 위해 500대의 AI 지원 PC도 제공한다. 학교를 위한 강력하고 개방적인 x86 컴퓨팅 환경 구축을 위해 지역 파트너 생태계도 조성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인텔은 미국의 광범위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커뮤니티 칼리지와 대학의 인력 개발 지원도 확대한다. 농업, 제조, 사이버 보안, 지속가능성, 응용 윤리, 접근성 등 핵심 산업 분야에 1,000시간 이상의 AI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인텔은 2030년까지 주 정부, 교육 리더, 지역 기술 산업과의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이 모델을 2,500개 이상의 미국 학교로 확대해 약 2,500만 명의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국 인력이 안전하고 윤리적이며 가치 중심의 AI 혁신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다.
그레그 언스트(Greg Ernst) 인텔 기업 부사장 겸 최고 매출 책임자는 “세계가 AI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모든 미국 청소년이 미래를 정의할 도구, 기술, 경험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텔은 학생, 교육자, 학교에 AI 역량을 부여하는 것이 책임감 있는 차세대 혁신가를 준비시키는 데 필수적이라고 믿는다”며 “대통령 AI 챌린지 지원을 통해 우리는 미국의 미래에 투자하고, 혁신을 주도하며, 교육 평등을 증진하고, 전국적으로 가치 중심 AI 리더십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인텔 뉴스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