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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금융 AI 스타트업 ‘로이’ 인수… 개인 맞춤형 AI 강화

오픈AI, 금융 AI 스타트업 '로이' 인수... 개인 맞춤형 AI 강화
이미지 출처: Roi

오픈AI가 AI 기반 개인 금융 앱 로이(Roi)를 인수했다. 테크크런치가 3일(현지 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로이의 수지스 비슈와지스(Sujith Vishwajith) CEO만 오픈AI에 합류하며,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로이는 10월 15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2022년 설립된 로이는 주식, 암호화폐, 부동산, 대체불가토큰(NFT) 등을 하나의 앱에서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사용자 성향에 맞춰 대화하는 AI 기능이 특징이었다. 로이가 엑스에 게시한 한 사례에서 샘플 사용자는 “나를 뇌가 썩은 Z세대 애처럼 대해. 최대한 짧게 말하고 원하는 만큼 날 까도 상관없어”라고 썼다. 포트폴리오 상태에 대한 질문에 로이는 “네가 당했네 얘야. 관세 발표 때문에 오늘 3만2459.12달러 손실 봤어…네 리스크 선호도를 보면 지금이 하락장에서 매수할 기회일 수도 있어”라고 답했다.

이번 인수는 올해 오픈AI가 진행한 컨텍스트AI(Context.ai), 크로싱 마인즈(Crossing Minds) 등에 이은 인재 영입형 인수다. 오픈AI는 최근 개인 맞춤 뉴스를 생성하는 펄스(Pulse), AI 콘텐츠 기반 앱 소라(Sora), 챗GPT 내 쇼핑 기능 등 개인화된 소비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비슈와지스는 에어비앤비(Airbnb) 출신으로 25줄의 코드 변경만으로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한 경력을 보유했다. 전 인스타카트(Instacart) CEO 피지 시모(Fidji Simo)가 이끄는 오픈AI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R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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