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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이미지 편집 모델 ‘나노 바나나’, 검색·노트북LM·포토에 확대 적용

구글 AI 이미지 편집 모델 '나노 바나나', 검색·노트북LM·포토에 확대 적용
이미지 출처: 구글

구글이 자사의 AI 이미지 편집 모델 ‘나노 바나나(Nano Banana)’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구글 검색(Google Search), 노트북LM(NotebookLM), 구글 포토(Google Photos) 등 주요 서비스에 이 기술을 순차적으로 도입하며 사용자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글 딥마인드는 13일(현지 시각)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8월 제미나이 2.5 플래시(Gemini 2.5 Flash)의 최신 이미지 편집 모델인 나노 바나나를 소개한 이후, 사람들이 제미나이 앱에서 이를 독특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현재까지 50억 개 이상의 이미지가 생성됐다”고 밝혔다.

구글은 이제 나노 바나나를 구글 검색과 노트북LM에 도입하고, 곧 구글 포토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시각 자료를 탐색하고 학습하며 창작하는 제품에서 이러한 고급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구글 검색에서는 렌즈(Lens)로 사진을 찍거나 갤러리에서 선택한 후 AI의 도움으로 즉시 이미지를 변형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나 iOS용 구글 앱에서 렌즈를 열고 새로운 ‘크리에이트 모드(Create mode)’를 탭 하면 바로 시작할 수 있다.

노트북LM에서는 나노 바나나가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며 비디오 오버뷰(Video Overviews)를 더욱 유용하게 만든다. 수채화나 애니메이션 같은 6가지 새로운 스타일을 오버뷰에 적용하고, 사용자의 소스를 기반으로 맥락에 맞는 일러스트를 생성하며, 빠른 인사이트만 필요할 때를 위한 ‘브리프(Brief)’라는 새로운 형식도 지원한다.

구글은 앞으로 몇 주 내에 구글 포토에도 나노 바나나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확대 적용은 구글이 생성형 AI 기술을 자사 생태계 전반에 통합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미지 편집과 생성 분야에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AI 기능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서비스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해당 발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글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구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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