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디자인 플랫폼 캔바(Canva)가 30일(현지 시각) 역대 최대 규모의 제품 업데이트인 ‘크리에이티브 운영체제(Creative Operating System)’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디자인의 복잡성을 완전히 이해하도록 훈련된 세계 최초의 AI 모델인 ‘캔바 디자인 모델(Canva Design Model)’이다. 이 모델은 단순한 이미지 생성을 넘어 구조, 레이어, 계층, 브랜딩까지 디자인의 모든 측면을 파악해 몇 초 만에 편집 가능한 콘텐츠를 생성한다.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주요 플랫폼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캔바는 전문가급 도구와 직관성을 결합한 비디오 2.0(Video 2.0)도 선보였다. 새로운 타임라인으로 복잡한 편집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매직 비디오(Magic Video) 기능은 클립을 업로드하고 설명만 하면 소셜미디어용 완성 영상으로 자동 변환한다.
마케팅 통합 솔루션인 캔바 그로우(Canva Grow)는 브랜드 캠페인 제작부터 메타(Meta) 등 플랫폼 직접 게시, AI 기반 성과 추적까지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캔바는 전문 사진 편집과 벡터 디자인 도구인 어피니티(Affinity)를 완전히 새롭게 개편하며 모든 사용자에게 영구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캔바 프리미엄 계정 사용자는 어피니티 내에서 캔바 AI 도구를 직접 활용할 수 있다.
캔바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멜라니 퍼킨스(Melanie Perkins)는 “상상력과 기술이 함께 작동해 모든 사람에게 창의성을 더 접근 가능하게 만드는 새로운 장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해당 기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캔바 뉴스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캔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