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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알트만, “오픈AI, 내년 상장 계획 없어” 강력 부인

샘 알트만, “오픈AI, 내년 상장 계획 없어” 강력 부인
이미지 출처: Bg2 유튜브 화면 캡쳐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만(Sam Altman)이 회사의 내년 기업공개(IPO) 계획을 강력히 부인했다. 그는 상장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알트만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EO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와 함께 출연한 팟캐스트 ‘Bg2’에서 “내년 상장 계획은 없다”며 “그렇게 구체적인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현실주의자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상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람들이 왜 이런 보도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알트만은 “우리는 정해진 날짜도 없고, 이사회에서 상장을 결정한 것도 없다”며 “단지 결국에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알트만의 이런 발언은 진행자인 브래드 거스트너(Brad Gerstner)가 오픈AI의 IPO 계획에 대해 질문하면서 나왔다. 거스트너는 오픈AI가 2028년이나 2029년에 1,000억 달러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알트만은 “2027년은 어떤가?”라고 반문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알트만은 회사의 매출 성장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오픈AI의 연간 매출이 130억 달러를 “훨씬 초과”한다고 밝혔다. 거스트너가 오픈AI가 현재 약 13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보도를 언급하자, 알트만은 “우리 매출은 그것보다 훨씬 많다”고 반박했다.

그는 오픈AI의 재무 상태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에도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알트만은 “우리 컴퓨팅 문제 같은 것에 대해 숨 가쁘게 걱정하는 척하는 비판자들도 사실은 우리 주식을 사려고 혈안이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픈AI가 곧 망할 것’이라는 터무니없는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공매도를 해보라고 말하고 싶다”며 “그들이 손해 보는 걸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알트만은 회사가 “망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매출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선제적 베팅을 하고 있다”며 “챗GPT(ChatGPT)가 계속 성장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중요한 AI 클라우드 중 하나가 되고, 소비자 기기 사업이 중요한 분야가 되며, 과학을 자동화할 수 있는 AI가 엄청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델라는 오픈AI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에 제시한 모든 사업 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해당 발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Bg2 유튜브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B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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