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OpenAI)의 AI 영상 생성기 소라(Sora)가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4일(현지 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소라는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 대만, 태국, 베트남에서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9월 iOS로 먼저 출시된 소라는 일주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앱스토어 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사용자가 자신의 모습으로 영상을 생성하는 ‘카메오(Cameos)’ 기능을 포함해 iOS의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생성된 영상은 틱톡(TikTok)과 유사한 피드 형식으로 공유돼 다른 사용자들과 콘텐츠를 주고받을 수 있다. 이는 최근 자체 AI 영상 피드 ‘바이브(Vibes)’를 내놓은 메타(Meta), 틱톡, 인스타그램(Instagram) 등과 경쟁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소라는 딥페이크 논란을 겪으며 안전장치를 강화해야 했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등 역사적 인물의 부적절한 영상이 업로드되자 지난달 해당 콘텐츠 생성을 중단했다. 스폰지밥, 피카츄 같은 저작권 캐릭터 문제도 불거져 정책을 ‘옵트아웃(opt-out)’에서 ‘옵트인(opt-in)’ 방식으로 변경했다.
오픈AI는 향후 반려동물이나 사물을 주인공으로 한 영상 생성, 클립 연결 등 편집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 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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