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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칩 TPU 부상에 엔비디아 “우리가 한 세대 앞서” 맞불

구글 AI 칩 TPU 부상에 엔비디아 “우리가 한 세대 앞서” 맞불
이미지 출처: 구글

구글이 7세대 텐서처리장치(TPU) ‘아이언우드(Ironwood)’를 클라우드 고객에게 정식 제공하기 시작하자 엔비디아(NVIDIA)가 즉각 대응에 나섰다.

구글이 25일(현지 시각) 공식 블로그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아이언우드는 역대 가장 강력하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자체 설계 칩이다. 이전 세대 대비 칩당 성능이 4배 이상 향상됐으며, 복잡한 추론이 필요한 AI 모델 구동에 최적화됐다. 슈퍼팟(Superpod) 구성 시 최대 9,216개 칩을 연결해 1.77페타바이트의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공유할 수 있다.

 AI  TPU


이에 엔비디아는 X 공식 계정을 통해 “구글의 성공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도 “엔비디아는 업계보다 한 세대 앞서 있으며, 모든 AI 모델을 구동하는 유일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특정 용도에 맞춰 설계된 주문형반도체(ASIC)보다 GPU가 범용성과 성능 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주장이다.

빅테크 기업들의 자체 AI 칩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엔비디아의 시장 지배력에 대한 도전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구글의 TPU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글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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