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이 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사용자들의 검색 행태를 분석한 ‘올해의 검색(Year in Search)’ 결과를 발표했다.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의 데이터 에디터 사이먼 로저스(Simon Rogers)가 4일(현지 시각)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25년은 미국인이 교황으로 선출되고, ‘KPop Demon Hunters’가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다양한 순간들이 전 세계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해였다. 이러한 화제들은 사람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이끌었다.
특히 올해 주목할 점은 생성형 AI 기능이 구글 검색에 통합되면서 사용자들의 검색 방식이 크게 변화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친구와 대화하듯 더 자연스럽고 대화적인 방식으로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실제로 “What’s the deal with…(~가 뭐야)”로 시작하는 검색이 그 어느 때보다 증가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What’s the deal with 6-7?(6-7이 뭐야)”라는 검색이 인기를 끌었다.
단순한 답변을 넘어 깊이 있는 이해를 추구하는 경향도 뚜렷했다. “Tell me about…(~에 대해 알려줘)”로 시작하는 검색은 전년 대비 70% 증가했으며, “How do I…(어떻게 ~하지)”로 시작하는 검색은 전년 대비 25% 늘어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How do I know if my Labubu is real?(내 라부부가 진품인지 어떻게 알지)”과 같은 시의성 있는 질문이 상위권에 올랐다.
구글은 올해의 검색 웹사이트를 방문해 2025년의 모든 주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해당 자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글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구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