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ChatGPT)와 제미나이(Gemini) 같은 생성형 AI를 단순 질의응답 도구가 아닌 ‘생활 파트너’로 활용하는 방법을 담은 책이 나왔다. 건강 관리부터 취업 전략, 소상공인 사업 준비까지 AI를 실생활에 밀착해 활용하는 구체적 노하우를 제시한다. 한빛미디어는 『시켜보니 다 되는 생활밀착형 AI』를 12월 10일(한국 시각) 출간한다고 밝혔다.
저자는 베스트셀러 『된다! 하루 만에 끝내는 챗GPT 활용법』을 쓴 유튜버 ‘프롬프트 크리에이터’다. 대한민국 AI 경진대회 ‘AI Top 100’에 선정됐으며, 하버드대학교(HarvardX) 데이터과학 및 머신러닝 과정, IBM 경영인 및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생성형 AI 코스 등을 수료했다. 그는 현재 NeoAI 대표로 활동하며 멀티캠퍼스, 휴넷 등 다양한 기관에서 생성형 AI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카카오(Kakao) AI, 릴리스(Wrtn) AI 앰버서더로도 활동 중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복잡한 AI 이론 대신 독자가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구체적인 질문’과 ‘실행 가이드’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건강검진 결과 해석, 모임 회비 정산 보고서 작성, 중고 거래 물품 설명 작성, 채용 공고 분석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실제 상황별로 프롬프트를 제시한다.
특히 소상공인을 위한 AI 활용법이 눈에 띈다. 책은 ‘소상공인365’ 같은 데이터 플랫폼과 AI를 연계해 테이블 수에 따른 최적 영업 시간과 인건비를 계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AI는 자영업자들에게 기존 격차를 단숨에 좁힐 수 있는 도약”이라며 “규모 있는 기업만 가능했던 분석, 전략 입안, 마케팅을 이제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취업 준비생을 위한 내용도 담았다. 채용 공고를 AI로 분석하고, 기업 인재상에 맞춘 자기소개서 초안을 작성하는 방법을 다룬다. 저자는 “자료 조사는 이력서 쓰기 위한 준비 작업이 아니라 나와 조직을 연결하는 교량”이라고 강조했다.
책은 AI 사용이 서툰 이용자를 배려한 접근법을 취한다. 저자는 “AI는 내가 알려주지 않은 맥락은 알지 못한다”며 “카페에서 ‘커피 주세요’라고 하면 직원이 종류와 사이즈를 묻듯이, AI도 구체적인 정보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처음에 제대로 된 답변을 받지 못해도 괜찮으니 계속 질문하라고 격려한다.
책은 총 4개 파트 11개 챕터로 구성됐다. AI 기초 준비, 건강 관리와 취업 전략, 문서 작성과 사업 운영, 교육과 모임 관리 등을 다룬다. 재무제표 분석, AI를 활용한 만화 만들기, 나만의 그림책 제작 등 응용 사례도 소개한다.
독자 편의를 위해 모든 프롬프트 스크립트를 QR 코드로 제공하며, 저자와 직접 소통 가능한 오픈채팅방도 운영한다. 저자는 “AI는 어디까지나 도구일 뿐, 어디로 가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는 언제나 사람이 결정한다”며 “특히 시니어 세대의 풍부한 경험이 AI를 만나 강력한 경쟁력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책은 188×257mm 크기에 2도 216쪽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만 9,800원이다.
해당 도서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신간] 건강 관리, 취업 준비, 사업 준비까지… AI 일상 활용법 담은 『시켜보니 다 되는 생활밀착형 AI』](https://aimatters.co.kr/wp-content/uploads/2025/12/AI-매터스-기사-썸네일-시켜보니-다-되는-생활밀착형-AI.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