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Adobe)가 자사의 대표 창작 도구인 포토샵(Photoshop), 익스프레스(Express), 아크로뱃(Acrobat)을 챗GPT에 통합했다. 전 세계 8억 명의 챗GPT 주간 사용자가 이제 별도 앱 설치 없이 대화만으로 이미지 편집부터 문서 작업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어도비는 10일(현지 시각) 이번 통합을 통해 “창작의 문턱을 낮춘다”는 목표를 밝혔다. 사용자는 “이 사진 배경을 흐리게 해줘”라고 입력하기만 하면 포토샵이 자동으로 실행되며, 복잡한 편집 과정 없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부문 사장 데이비드 와드와니(David Wadhwani)는 “수억 명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 안에서 자신의 말만으로 포토샵 편집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챗GPT용 어도비 앱은 각각 전문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포토샵은 이미지 밝기·대비 조정과 글리치(Glitch), 글로우(Glow) 같은 창의적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익스프레스는 전문 디자인 템플릿으로 초대장이나 SNS 콘텐츠를 제작하고, 아크로뱃은 PDF 편집과 파일 병합, 민감 정보 삭제 기능을 채팅 안에서 바로 처리한다.
챗GPT용 포토샵, 익스프레스, 아크로뱃은 무료로 제공되며, 현재 데스크톱과 웹, iOS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는 익스프레스만 지원하며 나머지 앱은 곧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발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어도비 뉴스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어도비





![[12월 8일 AI 뉴스 브리핑] 서울AI재단, AI를 '동반자'로 인식하는 시민 37.2% 달해 외](https://aimatters.co.kr/wp-content/uploads/2025/12/AI-매터스-기사-썸네일-12월-8일-AI-뉴스-브리핑.jpg)
![[12월 4일 AI 뉴스 브리핑] 트레져러, AI 투자분석 '알파렌즈'로 ‘AI x 소프트웨이브 2025’ 참가 외](https://aimatters.co.kr/wp-content/uploads/2025/12/AI-매터스-기사-썸네일-12월-4일-AI-브리핑.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