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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챗GPT도 광고 봐야 한다… 오픈AI, 수익화 본격 시동 

이제 챗GPT도 광고 봐야 한다… 오픈AI, 수익화 본격 시동 
이미지 출처: 오픈AI

오픈AI가 챗GPT 무료 사용자에게 광고를 보여주기로 했다. AI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명분이지만, 사실상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오픈AI는 16일(현지 시각)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앞으로 몇 주 안에 미국에서 광고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고는 무료 버전과 월 8달러짜리(한화 약 1만 2천 원) 저가 구독 플랜인 챗GPT Go에 도입된다. 반면 챗GPT 플러스, 프로, 비즈니스, 엔터프라이즈 같은 유료 구독자는 광고 없이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챗GPT GO는 지난해 8월부터 171개국에서 운영됐지만 미국에서는 제공되지 않았다. 이번 발표로 미국을 포함한 챗GPT 제공 지역 전체로 확대된다. 월 8달러로 메시지 전송, 이미지 생성, 파일 업로드, 메모리 기능을 더 많이 쓸 수 있다.

오픈AI는 광고를 도입하면서도 “챗GPT의 핵심 가치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광고가 답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챗GPT의 답변은 광고와 상관없이 사용자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내용을 기준으로 제공된다. 광고는 답변과 분리돼 명확하게 표시된다.

사용자 데이터 보호도 약속했다. 챗GPT와의 대화 내용은 광고주에게 절대 공개하지 않으며, 사용자 데이터를 광고주에게 판매하지도 않는다. 사용자는 언제든 개인 맞춤 광고 설정을 끌 수 있고, 광고에 사용되는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다. 오픈AI는 “수익보다 사용자 신뢰와 경험을 우선시한다”고 밝혔다.

초기 테스트는 미국 성인 사용자만 대상으로 진행된다. 만 18세 미만 사용자에게는 광고가 노출되지 않는다. 건강, 정신 건강, 정치 같은 민감한 주제를 다룰 때도 광고가 표시되지 않는다.

광고 형식은 대화 내용과 관련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챗GPT 답변 하단에 보여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멕시코 요리 레시피를 물어보면 관련 식료품 광고가, 여행지를 검색하면 숙박 시설 광고가 나타날 수 있다. 사용자는 광고가 표시된 이유를 확인할 수 있고, 원하지 않는 광고는 숨긴 뒤 그 이유를 오픈AI에 알릴 수 있다.

오픈AI는 대화형 인터페이스의 장점을 활용한 새로운 광고 경험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단순히 광고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광고를 본 뒤 구매와 관련된 질문을 바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오픈AI는 이번 광고 도입이 소규모 사업자와 신생 브랜드에도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도구를 활용하면 누구나 완성도 높은 광고를 만들 수 있어 경쟁 환경이 더 평등해진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발견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선택지를 AI를 통해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픈 AI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오픈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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