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이 26일(현지 시각) 클로드 대화창 안에서 다른 앱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기업 중심 전략에 맞춰 출시된 앱들은 대부분 업무용 도구다. 슬랙, 캔바, 피그마 등이 포함됐으며, 세일즈포스(Salesforce) 연동도 곧 제공될 예정이다. 각 앱은 클로드가 접근할 수 있는 로그인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며, 어떤 앱이 활성화됐는지에 따라 사용자가 슬랙 메시지를 보내거나, 차트를 생성하거나, 클라우드 파일에 접근할 수 있다.
앤트로픽은 “데이터 분석, 콘텐츠 디자인, 프로젝트 관리는 모두 전용 시각 인터페이스와 함께할 때 더 잘 작동한다”며 “클로드의 지능과 결합되면 둘 중 어느 하나만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빠르게 작업하고 반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 기능은 프로, 맥스, 팀, 엔터프라이즈 구독자에게 제공되지만 무료 사용자는 이용할 수 없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지난 10월 출시돼 인터랙티브 서드파티 도구를 가능하게 한 오픈AI의 앱스(Apps) 시스템과 유사하다. 두 시스템의 앱 통합은 모두 앤트로픽이 2024년 도입한 공개 표준인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 MCP)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MCP는 지난 11월 두 회사의 작업을 바탕으로 앱 지원을 시작했다.
이 새로운 기능은 앤트로픽이 지난주 출시한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강력해진다. 코워크는 복잡한 명령어 입력 없이 여러 단계의 작업을 AI에게 맡길 수 있는 도구다. 앱 기능과 결합되면 코워크가 클라우드에 저장된 파일이나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직접 접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피그마에 있는 마케팅 이미지를 수정하거나, 박스에 저장된 최신 데이터를 가져와 사용하는 식이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앱은 출시 시점에 코워크에서 사용할 수 없지만, 앤트로픽은 “곧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이전틱 시스템은 예측 불가능할 수 있으며, 앤트로픽의 코워크 안전 문서는 사용자에게 에이전트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불필요한 권한을 부여하지 말 것을 권장한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앤트로픽은 “재무 문서, 자격 증명 또는 개인 기록과 같은 민감한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 부여에 주의하라”며 “광범위한 접근 권한을 부여하기보다는 클로드를 위한 전용 작업 폴더를 만드는 것을 고려하라”고 권고했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테크 크런치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앤트로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