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도구의 급속한 발전으로 1인 개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대표 1인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전 경험을 공유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데브멘토(대표 이병희)는 오는 3월 17일 서울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증명하라! AI 시대, 1인 개발자의 성공 전략과 사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인 개발자이거나 1인 개발을 꿈꾸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앱부터 HTML5 게임, 업무 자동화 소프트웨어까지 기획부터 수익화까지의 실전 사례를 폭넓게 다룬다.
AI 도구의 등장으로 기획, 개발, 마케팅, 수익화를 혼자 감당하기 어려웠던 한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것이 행사 기획의 배경이다. 클로드 코드(Claude Code) 등 바이브 코딩(Vibe Coding) 도구가 확산되며 ‘혼자여도 가능한 시대’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미나는 다섯 명의 1인 개발자가 각자의 전문 분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개팅 앱 ‘커피한잔’을 8년째 운영 중인 김재호 대표가 첫 세션을 맡아 1인 개발자라는 직업의 현실과 최근 개발 방식의 변화를 공유한다. 카카오, 네이버, 왓챠 등을 거친 그는 ‘1인 개발을 8년간 하며 시도해본 것들’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에서 트위터(Twitter), 에어비앤비(Airbnb)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10년간 근무한 유호현 토블에이아이 대표가 맡는다. ‘AI 클로드 코드 기반 1인 개발 실행 완성 사례’를 주제로, 클로드 코드가 단순한 개발 도구가 아닌 비즈니스 실행 플랫폼임을 강조하며 기획부터 수익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전략을 소개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엔씨소프트(NCSoft), 넥슨(Nexon), 라인게임즈(LINE Games)를 거쳐 현재 홍익대 게임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김환희 서브레벨게임즈 대표가 ‘AI로 HTML5 게임 개발하고 서비스, 수익화하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활용해 게임을 개발하고 국내외 메이저 퍼블리셔와 협업한 경험, 최근 미니앱 20개를 출시해 수익을 낸 사례를 공유한다.
네 번째 세션은 디지털노마드(Digital Nomad) 커뮤니티 ‘하이노마드’ 리더인 조승래 마인드터치 대표가 ‘AI 에이전트(AI Agent) 시대의 솔로프리너(Solopreneur)’를 주제로 발표한다. 1인 개발자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이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오래 만들 수 있는 구조임을 강조하며, AI에게 역할을 넘기고 지속 가능하게 일하는 시스템을 소개한다.
마지막 세션은 유튜브·스레드(Threads) 채널 ‘커서맛피아’를 운영하는 최수민 어썸데브 대표가 맡는다. 토스페이먼츠(Toss Payments) 개발자 출신인 그는 퇴사 후 SNS와 바이브 코딩을 결합해 나만의 서비스를 만들고 판매하기까지의 실무 노하우를 공개한다.
데브멘토 측은 “AI 에이전트의 등장으로 1인 개발의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넓어진 시점에, 이미 그 가능성을 증명한 개발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데브멘토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