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추론도 코딩도 엑셀도 컴퓨터 대신 조작도 한다”…오픈AI, GPT-5.4 전격 공개

"추론도 하고 코딩도 하고 엑셀도 한다"…오픈AI, GPT-5.4 전격 공개
이미지 출처: Open AI

오픈AI(OpenAI)가 현지 시간 2026년 3월 5일, 차세대 프런티어 모델(Frontier Model) ‘지피티-5.4(GPT-5.4)’를 공식 출시했다. 오픈AI는 이 모델을 “전문적인 업무를 위한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프런티어 모델”이라고 소개했으며, 기본 버전 외에 추론 특화 버전인 ‘GPT-5.4 Thinking’과 고성능 버전인 ‘GPT-5.4 Pro’도 함께 선보였다.

GPT-5.4는 챗지피티(ChatGPT)와 코덱스(Codex) 플랫폼, 개발자용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에 동시에 순차적으로 배포되고 있으며, 플러스(Plus), 팀(Team), 프로(Pro) 구독자들은 오늘부터 ‘GPT-5.4 Thinking’이라는 이름으로 해당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

오픈AI에 따르면 GPT-5.4는 자사가 최근 출시한 GPT-5.3-코덱스(GPT-5.3-Codex)의 코딩 능력을 처음으로 일반 모델에 통합한 결과물이며, 이를 반영해 모델 번호도 GPT-5.4로 명명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능은 컴퓨터 직접 사용 능력이다. GPT-5.4는 일반 모델 최초로 빌트인(Built-in) 컴퓨터 사용 기능을 갖춰, 에이전트(Agent)가 소프트웨어와 직접 상호작용하며 작업을 완료하고 검증한 뒤 오류를 수정하는 루프를 실행할 수 있다.

컨텍스트 윈도우(Context Window)도 대폭 확장됐다. API 및 코덱스에서 최대 100만 토큰(Token)의 컨텍스트를 지원해 에이전트가 방대한 코드베이스, 긴 문서, 복잡한 작업을 단일 요청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다만 27만 2,000 토큰을 초과하면 100만 토큰당 요금이 두 배로 적용된다.

효율성도 크게 개선됐다. 스케일(Scale)의 MCP 아틀라스(Atlas) 벤치마크(Benchmark)에서 36개의 MCP 서버를 활성화한 상태로 250개 작업을 수행한 결과, ‘도구 검색(Tool Search)’ 방식을 적용했을 때 전체 토큰 사용량이 기존 방식 대비 47% 줄었다.

기업 시장 공략도 본격화됐다. GPT-5.4는 직장 내 문서 작성 등 업무 효율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오픈AI가 자체 개발한 GDPval 벤치마크 기준으로 44개 직군의 실제 업무에서 사무직 근로자를 83%의 비율로 앞섰다.

이와 함께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 엑셀(Microsoft Excel)과 구글 시트(Google Sheets)에 직접 챗지피티를 통합하는 베타 서비스를 발표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팩트셋(FactSet), MSCI, 서드 브릿지(Third Bridge), 무디스(Moody’s) 등 주요 금융 데이터 제공업체와의 통합도 함께 발표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직장 내 AI 기능 확대 경쟁에서 구글(Google)과 앤트로픽(Anthropic) 등 경쟁사를 향한 압박을 유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한편 GPT-5.4 Thinking은 이전 버전인 GPT-5.2 Thinking을 대체하며, GPT-5.2 Thinking은 세 달 후인 2026년 6월 5일부로 완전히 종료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픈AI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Open AI




"추론도 코딩도 엑셀도 컴퓨터 대신 조작도 한다"…오픈AI, GPT-5.4 전격 공개 - AI매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