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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사진 한 장으로 개화일 뚝딱…일본 날씨 앱, AI 벚꽃 개화 예측 서비스 시작

벚꽃 사진 한 장으로 개화일 뚝딱…일본 날씨 앱, AI 벚꽃 개화 예측 서비스 시작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일본 기상 정보 기업 웨더뉴스(ウェザーニューズ)가 자사 앱 ‘웨더뉴스(ウェザーニュース)’에서 벚꽃(소메이요시노) 봉오리 사진 한 장으로 개화일과 만개일을 예측하는 ‘벚꽃 AI 개화 예상(桜AI開花予想)’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닛케이(日経)가 2026년 3월 10일 전했다.

이 기능은 지난해 처음 선보이며 벚꽃 봉오리 사진으로 개화일을 예측하는 일본 최초의 시도로 큰 반향을 얻었다. 올해는 이용자들의 요청에 부응해 만개일 예측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를 통해 꽃놀이의 최적 시기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

서비스의 핵심은 AI 이미지 분석과 기상 예측을 결합한 방식이다. 이용자가 봉오리 사진을 전송하면 AI가 봉오리의 생장 상태를 7단계로 자동 판정한다. 판정 기준은 ‘아직 작고 단단한 상태’부터 ‘끝이 노란색’, ‘끝이 초록색’, ‘절반 이상이 초록색’, ‘끝이 분홍색’, ‘꽃잎이 보임’, ‘꽃 줄기가 완전히 뻗음’까지 세분화돼 있다.

AI가 판정한 생장 단계에 해당 지점의 기상 예측 데이터를 결합해 개화일을 산출한다. 만개일 예측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AI가 예측한 개화일에 20년 이상 축적된 개화에서 만개까지의 독자적인 생장 로직을 적용해 계산한다. 기온 변화에 따른 벚꽃의 생장 속도를 독자 계산식으로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으로, 언제 피기 시작하는지뿐 아니라 가장 아름다운 절정 시기까지 특정할 수 있게 됐다.

판정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벚꽃 개화 예측 전문가가 6,000장 이상의 이미지를 육안으로 직접 검수하고, 이용자 신고 데이터도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서비스는 웨더뉴스 앱의 ‘벚꽃 개화 정보’ 메뉴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까운 공원이나 출퇴근·통학길에 있는 벚꽃의 개화·만개 시기를 직접 확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앱 내 ‘벚꽃 개화 정보’에서는 전국 1,400곳 이상의 꽃놀이 명소에 대한 개화·만개 예상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웨더뉴스는 3년 연속 예보 정확도 1위, 국내 날씨 앱 이용자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닛케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