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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음악·영감을 위한 생성형 AI 기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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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youtube

유튜브(YouTube)가 최신 기술 플랫폼으로서 텍스트-비디오 변환 기능을 선보였다. 인공지능(AI)이 유튜브에서 허위정보를 퍼뜨리는 데 사용되어 왔지만, 이번에는 크리에이터들이 더 중립적인 콘텐츠를 생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유튜브 CEO 닐 모한(Neal Mohan)은 9월 18일 구글(Google) 맨해튼 사무실에서 열린 행사에서 플랫폼에 도입될 새로운 인공지능 기능들을 발표했다. 모한 CEO는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이 생성형 AI 기능들이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사람들에게 AI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며 유튜브의 “책임감 있는 실적”을 바탕으로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기능 중에는 구글의 딥마인드(DeepMind) AI 기술을 활용한 6초 길이의 AI 생성 비디오 클립이 포함된다. 이 클립들은 틱톡(TikTok)의 성공에 이어 출시된 유튜브의 숏폼 비디오 허브인 유튜브 쇼츠(YouTube Shorts)에 통합될 예정이다.

행사 중 AI 오용에 대한 우려에 관한 질문에 모한 CEO는 AI가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을 포함해 유튜브 작동 방식의 근간이 된다고 답했다. 그는 “우리가 구축하는 모든 것은 인간의 창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튜브는 또한 크리에이터를 위한 ‘영감(Inspiration)’ 기능에 생성형 AI 텍스트 및 이미지 출력을 통합할 예정이다. 이 기능은 비디오 콘텐츠에 대한 제안과 예시를 크리에이터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생성형 AI는 심지어 크리에이터들이 댓글에 어떻게 응답할 수 있는지에 대한 ‘AI 강화’ 제안까지 제공할 것이다.

유튜브의 제품 수석 이사인 사라 알리(Sarah Ali)는 “이는 아이디어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더 빨리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AI 비디오 제작 도구의 이름은 ‘베오(Veo)’이며 작년 발표한 YouTube Shorts의 AI 배경 생성 기능인 ‘드림 스크린(Dream Screen)’에 통합된다. 크리에이터들은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여 AI 이미지를 생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6초 길이의 클립을 만들 수 있다. 모한 CEO는 개와 양이 친구가 되는 AI 생성 비디오로 이 기능을 시연했다.

유튜브의 이번 발표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부터 메타(Meta)에 이르기까지 다른 기업들의 AI 통합 발표에 이은 것이다. 모한 CEO에 따르면 현재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92%가 이미 AI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유튜브의 발표 내용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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