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숏텐츠’ 서비스로 검색 경험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들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맞춤화된 콘텐츠 탐색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네이버의 새로운 숏텐츠 서비스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한다. 이 서비스는 주제별로 인기 있는 콘텐츠를 AI가 자동으로 추출하고 요약해 제공한다. 연예, 스포츠, 인테리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사용자들은 간편하게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이 서비스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검색 의도 세분화, 핵심 키워드 추출, 세부 주제 분류 등이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야구 카테고리에서는 ‘LG 3위 매직넘버, 4-6위 경쟁’과 같은 구체적인 맥락을 제공한다.
네이버 검색팀은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네 가지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정답형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가장 정확한 답을 제공하고, 탐색형으로 취향에 따라 다양한 결과를 탐색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반응형으로 사용자 행동에 따라 변화하는 결과를 보여주며, 발견형으로 예상치 못한 새로운 취향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앞으로 숏텐츠 서비스를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여행, 패션, 요리 등 다양한 생활 정보 카테고리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화에 초점을 맞춰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와 새로운 트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LLM과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하여 사용자에게 상황에 맞는 자연스러운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숏텐츠 서비스 출시로 네이버는 사용자들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흥미로운 콘텐츠 탐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네이버가 선보일 다양한 AI 기반 기능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 콘텐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