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렉시티(Perplexity)가 기업용 AI 기반 검색 플랫폼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내부 지식 검색(Internal Knowledge Search) 기능과 협업 허브인 ‘스페이스(Spaces)’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퍼플렉시티 프로(Perplexity Pro)와 엔터프라이즈 프로(Enterprise Pro) 사용자들은 이제 공개 웹 콘텐츠와 자체 내부 지식 베이스를 동시에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모든 정보 소스에서 최상의 정보에 접근하고 종합하여 필요한 답변을 더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Aravind Srinivas) 퍼플렉시티 CEO는 “특정 비즈니스와 관련된 맥락에서 웹을 검색하는 것이 이전에는 불가능했다”며 “내부 및 외부 데이터 소스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 지식 플랫폼에서 모든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되면 모든 기업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퍼플렉시티는 또한 ‘스페이스’라는 AI 기반 협업 허브를 도입했다. 이는 팀들이 연구하고 정보를 구성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이스는 특정 사용 사례에 맞게 깊이 있게 사용자 지정할 수 있다.
스페이스를 설정한 후에는 동료나 친구와 같은 협업자를 초대하고, 내부 파일을 연결하며, 선호하는 AI 모델을 선택하고 응답 방식에 대한 특정 지침을 설정하여 AI 어시스턴트를 사용자 지정할 수 있다.
퍼플렉시티는 고객 데이터의 민감성을 이해하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엔터프라이즈 프로 고객의 경우 모든 파일과 검색이 기본적으로 AI 품질 훈련에서 제외되며, 프로 사용자도 설정에서 AI 훈련을 선택 해제할 수 있다.
퍼플렉시티는 곧 엔터프라이즈 프로 고객을 위해 크런치베이스(Crunchbase)와 팩트셋(FactSet)과 같은 제3자 데이터 통합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개 웹, 내부 파일, 독점 데이터 세트를 모두 검색할 수 있게 되어 지식 기반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퍼플렉시티는 더욱 종합적이고 정확하며 빠른 연구를 가능하게 하여, 모든 조직을 위한 포괄적인 지식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NVIDIA), 데이터브릭스(Databricks), 델(Dell) 등 주요 기업들이 이미 퍼플렉시티의 고객으로 참여하고 있다.
퍼블릭시티의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정보는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콘텐츠 더보기
